11월 21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11/21 13:55

▶ 태국 방콕서 또 '대학생 겨냥 거리 총격'…열흘간 3명 사망

경찰, 라이벌 대학 충돌 추정…용의자 추적 중

불법 펜권총. 이번 사건과 무관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수도 방콕 거리에서 또 기술대학 학생을 노린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방콕 두싯 지역에서 16세 학생이 괴한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인근 두싯기술대학에 다니던 이 학생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현장에서는 25㎝ 길이 펜 모양 권총이 발견됐다. 용의자 3명은 오토바이 2대에 나눠타고 도주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 11일 방콕 클롱토이 지역에서 발생한 유사한 거리 총격 이후 9일 만이다. 당시에도 오토바이를 탄 2인조 괴한이 기술대학 학생에게 총격을 가했다. 표적이 된 학생 주변에 있던 40대 여성이 사망했고, 중상을 입은 학생도 결국 20일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연이은 총격 사건이 경쟁 관계에 있는 기술대학 학생들 간의 충돌과 관련된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라이벌 대학 학생들 사이에 패싸움이 종종 벌어진다.

  특히 기술대학 간의 충돌이 심각하다. 최근에는 총과 칼까지 동원되는 등 갈등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지난 총격 사건 이후 정부는 기술대학 학생들 간의 폭력 사태를 막기 위해 모든 기관이 나서겠다고 밝히고 대책을 마련해왔다.

  태국은 총기 소유가 허용되는 나라로 합법적으로 총기를 보유하고 허가받으면 자기방어를 위해 공공장소에서 총기 휴대도 가능하다.

  다만, 당국은 이번 사건 후 민간인이 공공장소에서 총기를 휴대하지 못하게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총기 모니터 그룹 건폴리시에 따르면 2017년 기준 태국 민간 부문이 소유한 총기는 1천34만여정에 달한다.

  이 가운데 등록된 총기는 622만여정이며, 412만정 이상은 등록되지 않은 총기로 추정된다.

  태국 총기 범죄의 98.5%는 수제 총기나 개조한 총기를 사용한 것으로 추산된다.


▶ 9개 항공사가 태국 민간항공관리국(CAAT) 에 운항증명서를 신청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민간항공관리국(CAAT) 국장인 수티퐁 콩풀은 태국에서 상업 운항을 하기 위해 9개 항공사가 운항증명서(AOC)를 추가로 신청했으며 이는 태국 항공 산업이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9개 항공사는 1. Asian Aerospace Services Co., Ltd. (부정기 서비스 신청) 2. Siam Seaplane Co., Ltd. (부정기 서비스 신청) 3. Really Cool Airlines Co., Ltd. (정기 및 부정기 서비스 신청) 4. Avanti Air Charter(부정기 서비스 신청) 5. M-Landarch Co., Ltd. (정기 및 부정기 서비스 신청) 6. Bangkok Helicopter Services Co., Ltd. (부정기 서비스 신청) 7. Pattaya Airways Co., Ltd. (부정기 및 화물 수송기 서비스 신청) 8. Asia Atlantic Airlines(부정기 서비스 신청) 9. P80 Air Ltd. (정기 및 부정기 서비스 신청) 등이다.

  태국 민간항공관리국(CAAT)은 항공 산업이 태국에 코로나19가 발생하기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믿고 있다. 2023년 탑승객 수는 2019년의 약 1억 6,000만 명에 비해 올해 말까지 국제선 6,303만 명, 국내선 6,443만 명으로 1억 2,7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24년이 항공 산업의 회복의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탑승객 수는 국제선 8,862만 명, 국내선 7,405만 명 총 1억 6,200만 명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 https://shorturl.at/dgot2, https://shorturl.at/epWY2

<출처 : KTCC>


▶ 센트럴 마케팅, 한국 열풍을 활용해 휠라 브랜드 재조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휠라 스포츠 패션브랜드 공식 마케터인 센트럴마케팅그룹(CMG)은 태국에서 한국 음악, 드라마, 한식 등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그 영향력을 활용해 2024년 휠라 브랜드를 태국시장에서 끌어올리고 2024년 태국 MZ세대들에게 주목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지라파 센트럴마케팅그룹 휠라 브랜드 책임자는 팬데믹 이후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패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라파 책임자는 태국인들이 건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운동을 많이 하는 추세로 인해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패션사업이 역동적이며 성장 가능성의 기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지라파 책임자는 태국 국민들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종목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젊은 세대들의 추세를 반영해 센트럴마케팅그룹은 18∼35세 고객층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을 고안했다.

  이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것을 갖춘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패션의 대표 브랜드로 휠라를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올해 태국 스포츠 용품 시장은 전년 대비 5% 성장한 900억 바트(약 3조 4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스니커즈와 운동화가 157억 바트(약 5966억 원)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기타 제품들이다. 

  지난 9월 휠라는 배우 한소희를 글로벌브랜드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는 휠라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케이팝 열풍을 일으킨 방탄소년단을 활용, 홍보해 브랜드를 성공시킨 사례를 이어가는 것이다.  

  지라파 책임자는 “한국 문화가 태국에서 수 년 동안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고 케이팝, K-드라마의 매력은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한국은 소프트파워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많은 태국 청소년들과 청년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녀는 젊은 세대들이 피트니스 활동을 중요시 여기면서 스포츠‧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의 성장을 견인하였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수요에 맞춰 휠라는 내년, 한국 스타일의 신제품 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며, 태국 시장에 맞는 종합적 마케팅 전략과 제품 전시도 준비하고 있다. 

  계획에는 MZ세대와의 연결을 목표로 전국의 휠라 매장을 한국적인 분위기로 변화시키는 것도 포함되어 있음. 그녀는 앞으로 몇 년에 걸쳐 매장을 점진적으로 바꾸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MG puts Korea's Fila in the spotlight/Bangkok Post, 11.20, B3면, Pitsinee Jitpleecheep, 태국발, 전문번역)
URL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88404/cmg-puts-koreas-fila-in-the-spotlight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논타부리도와 방콕 민부리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신노선 핑크라인, 11월 21일부터 무료 시험 운행 시작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북부 논타부리도와 방콕 동부 민부리구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신노선 '핑크라인'이 11월 21일부터 승객을 태운 무료 시험운행을 시작한다. 12월 18일 정식으로 개통해서 정상적으로 운임 징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핑크라인은 논타부리도 논타부리 씨빅센터역(PK01)에서 북상한 후 동남쪽으로 향해 방콕 민부리구 민부리역(PK30)에 이르는 34.5킬로, 30개역의 모노레일이다. 논타부리 씨빅센터역(PK01)에서는 도시철도 퍼플라인 락씨역(PK14)에서는 도시철도 레드라인, 왓프라씨마하탓역(PK16)에서는 도시철도 라이트그린라인(BTS 쑤쿰빗 라인), 민부리역(PK30)에서는 도시철도 오렌지라인과 연결된다.

  민관(PPP) 프로젝트에서 태국전철공사(MRTA)가 토지를 수용하고, 방콕 수도권에서 도시철도 그린라인을 개발 운영하는 BTS 그룹 홀딩스가 75%, 태국 종합건설회사 대기업 씨노타이 엔지니어링·컨스트럭션이 15%, 태국 정부계 전력회사 라차부리 일렉트리시티 제너레이팅 홀딩이 10% 출자하는 노던 방콕 모노레일이 선로, 역 등의 건설과 차량, 운행 시스템의 도입, 운행 , 서비스를 담당한다. 차량은 캐나다 봄바르디어제를 사용한다.

  2023년 11월 21일 세타 총리가 장관들과 함께 시승할 예정이다.

  최신 Facebook 팬 페이지 MRT 핑크 라인은 2023년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30개 역 전체의 시범 서비스 기간 동안 핑크 라인 MRT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으며, 운행 시간은 다음과 같다.

-2023년 11월 21일 : 오후 3시~오후 8시(10분 간격 운행)
-2023년 11월 22일~2023년 12월 3일 : 오전 6시~오후 8시(10분 간격 운행)

  핑크라인 MRT 역의 출입구가 아직 개선 사항이 있어 일부 출입구는 아직 사용할 수 없다(2023년 11월 20일 기준 정보).

-논타부리 정부센터역(PK01) : 퍼플라인 연결
-사막키역(PK04) : 엘리베이터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 3번 출구
-쨍와타나역 14(PK11) : 3, 4번 출구
-찰롬 프라키앗 정부 센터역(PK12) : 3, 4번 출구 및 정부 센터 연결 입구(2번 출구를 이용하여 정부 센터 방향으로 길을 건너세요)
-국영통신국(PK13) : 3, 4번 출구
-Wat Phra Si Mahathat 역(PK 16): 그린 라인 연결.
-왓차라폰역(PK21) : 1번 출구
-노파랏역(PK26): 1번 출구


▶ 롯데홈쇼핑, 태국서 벨리곰 특별전시…동남아 진출 본격화

[롯데홈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부터 태국 방콕의 쇼핑몰 '시암 디스커버리'에서 벨리곰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이후 아시아 최대 쇼핑지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에서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내년 1월 14일까지 두 달간 열리는 전시에서는 벨리곰과 꼬냥이(고양이), 마라마라(라마), 자아도치(고슴도치), 달달구리(너구리) 등 서브 캐릭터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야외 광장에는 4m 높이의 벨리곰이 전시되고, 쇼핑몰 내부에는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는 팝업 매장도 마련된다.

  전시장에서는 벨리곰이 갑자기 나타나 관람객을 놀라게 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롯데홈쇼핑이 만든 자체 캐릭터 벨리곰은 지난해에는 두바이, 뉴욕 등에서 전시되는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일에는 태국의 제조·유통 전문기업 'T.A.C.C'(T.A.C consumer PCL)과 캐릭터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했고, 향후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진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롯데홈쇼핑 이보현 뉴미디어커머스부문장은 "국내 대표 캐릭터로 자리매김한 벨리곰이 태국에서 서브 캐릭터와 함께 공공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며 "아시아 최대 쇼핑 허브국 태국 전시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태국 농업근로자 한국어능력시험(TOPIK) 없이 한국 취업 가능

(사진출처 : Bangkokbiz) 

  총리실의 부대변인 Karom Phonphonklang에 따르면 노동부의 고용국은 지난 6월 26일에 대한민국 전라북도 진안군과 계절농업근로자(Seasonal Worker) 파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에 따라 원래 태국 근로자 채용 공고 모집이 2024년 1월 - 2월 중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먼저 한국 고용주들이 원하는 태국 근로자 수를 파악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공고 모집은 4월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근로자의 기본 자격은 25~45세의 태국인으로 농업에 종사하거나 1년 이상의 농업에 대한 경력이 있는 근로자로서 한국어 능력 시험을 볼 필요 없이 한국 취업에 지원이 가능하다.

  더 자세한 정보는 방콕의 고용사무소 (Bangkok Provincial Employment Office), 각 지방의 지방고용사무소 (Provincial Employment Office) 또는 노동부의 핫라인 전화 1506 (Ext. 2), 고용국의 핫라인 전화 1694로 문의할 수 있다.

출처 :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099576

<출처 : KTCC>

 

▶ 태국 음력 12월 보름인 11월 27일에 개최되는 '러이끄라통' 축제, 발상지 쑤코타이도에서는 11월 10일부터 열흘간 열려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전통 축제 중 하나인 '러이끄라통 축제(Loy Krathong Festival)'가 태국 음력 12월 보름인 11월 27일 전국적으로 개최된다. 그 중 러이끄라통 발상지인 중부 쑤코타이도에서는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10일 동안 관련 이벤트가 매일 개최된다.

  11월 18일 쑤코타이도 쑤코타이 역사공원에서 열린 ‘러이끄라통’축제 행사 이벤트 개막 세레모니를 맡은 쏨싹 부총리는  러이끄라통 축제를 즐기기 위해 이 지역을 방문한 사람은 첫날에만 47,000여명에 이르렀으며, 10일에 걸친 축제 이벤트 개최 기간 중 방문객이 총 75만명, 관광 수입도 8억 바트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물의 여신 축제라고도 알려진 ‘러이끄라통’이라는 말은 ‘등롱(끄라통, กระทง)’을 강물에 ‘떠내려 보내다(러이, ลอย)’가 합해진 말로, 태국 음력 12월 보름달 밤에 농사 수확에 감사하고 물의 여신 ‘콩카(พระแม่คงคา), 인도 갠지스강을 신격화한 여신’에게 죄를 사죄하고 스스로를 깨끗하게 하는 축제로 종이나 바나나 줄기나 잎 등으로 만든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내는 행사를 옛날부터 계속 이어온 풍습이다. 하천 수위가 가장 높은 태국 음력 12월 보름밤에 사람들이 강둑에 모여, 강 여신인 ‘프라메 콩카’에게 감사 마음을 바치는 행위로 등롱을 물에 떠내려 보낸다. 


▶ 한-태 협력으로 카오야이 국립공원 해우나록 폭포 새롭게 단장

(사진출처 : news.ch7.com)

  한-태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카오야이 국립공원 해우나록 폭포는 람따컹 강을 가로지르는 목조다리를 포함해 산책로와 화장실 등을 개선했다. 

  지난 11월 17일, 카오야이국립공원 차이야 소장은 채널7 뉴스팀에 해우나록 폭포의 개선을 공개했다. 카오야이국립공원은 한-태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주태국 한국문화원, 한국 국립공원공단, 태국 국립공원야생동물, 식물보존국의 도움을 받아 람따컹 강을 가로지르는 목조다리와 산책로, 화장실 등을 개선했다. 

  해우나록 폭포의 탐방로는 약 1킬로미터 길이로 걷기에 좋다. 마지막 전망대까지 가기 위해서는 계단이 있는 경사면을 내려가야 한다. 관광객들은 산책로를 걷는 동안 목조다리를 지나게 되며 산책로는 울창한 나무들로 가득 차 있다. 폭포물이 떨어지는 근처에는 코끼리가 폭포에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지은 초소와 기둥들도 있다. 좌우 길이는 약 400미터에 이른다. 

  카오야이국립공원 통계에 따르면 해우나록 폭포에서 코끼리 추락사고가 6차례에 달했고 28마리의 코끼리가 죽었다. 코끼리 초소는 1992년에 지어졌는데 이후 27년간 코끼리 추락사고가 한 건도 없다가 2019년 10월 5일 다시 사고가 발생했다. 

(ไทย-เกาหลี ร่วมมือปรับปรุง “น้ำตกเหวนรก”/CH7, 11.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news.ch7.com/detail/68625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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